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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와이 여행 6일차, 오아후 - 마카푸우 전망대 (Makapu'u Point Lookout), 알라모아나 센터 (Ala Moana Center) 노미헬스 (Nomi Health) 코로나 검사, 블루 하와이 라이프스타일에서 아사이볼 (Acai ball) 점심
    함께해서 즐거운/여행여행 2022. 8. 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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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카푸우 전망대 (Makapu'u Point Lookout)

     

    오아후 3일차 이른 아침에 하나우마 베이에서 열심히 스노클링을 즐기고 돌아오는 길에 마카푸우 전망대 (Makapu'u Point Lookout)를 찾았다.

     

    마카푸우 전망대는 높은 곳에서 오아후 동쪽 해변들을 내려다 보기 좋은 곳으로 오아후의 일출/일몰의 명소 중 하나라고 한다. 우리는 일출/일몰 시각에 방문하지는 않았고, 하나우마 베이에 들렀다가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오아후 동쪽 해변 전망을 보기 위해 방문했다. 하나우마 베이에서 마카푸우 전망대까지는 차로 대략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하나우마 베이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일정에 포함시키면 좋을 것 같다.

     

    날씨가 좋아서 마카푸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오아후 동쪽 해변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맑고 깨끗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파란 하늘의 모습에 바라보고 있노라니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마카푸우 전망대에서 본 토끼섬1

     

    위/아래 사진들은 마카푸우 전망대에서 보이는 토끼섬의 모습이다. 마나나 섬이라고도 불리는 이 토끼섬은 토끼를 닮아서 토끼섬이라고 불린다고 하지만 실제로 이 섬에서 토끼 농장이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토끼가 많이 살았어서 토끼섬이라는... 그러나 토끼들의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나중에는 생태계를 파괴할 지경까지 되자, 1994년에 모든 토끼들을 이 토끼섬에서 쫓아냈다고 한다... 그래서 이제 더 이상 토끼섬에 토끼가 살지는 않는다는 ㅎㅎ

     

     

    마카푸우 전망대에서 본 토끼섬2

     

     

     

    또 겨울에는 운이 좋으면 이 곳에서 혹동고래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마카푸우 전망대에 혹동고래에 관한 설명이 이렇게 따로 적혀 있었다. 우리는 한여름인 8월 중순에 방문했기 때문에 애초에 혹동고래를 찾아보려고 하지도 않았다 ㅎㅎ

     

     

    마카푸우 전망대, 혹동고래 설명판

     

     

    마카푸우 전망대의 다른 쪽에서는 이렇게 마카푸우 해변을 내려다볼 수 있다. 마카푸우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카푸우 해변의 물은 정말 맑고 깨끗했다. 이렇게 멀리서 찍은 사진에서 조차 아래가 훤히 들여다 보일 정도로! 

     

    마카푸우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마카푸우 해변1

     

    마카푸우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마카푸우 해변2

     

     

    마카푸우 해변 뒤로 보이는 화산지형도 멋있어서 마카푸우 전망대에서 제대로 눈 호강을 하고 호텔로 돌아갔다. 

     

     

    # 알라모아나 센터 (Ala Moana Center)

    ## 노미헬스 (Nomi Health)

     

    호텔로 돌아가서는 씻고, 스노클링 장비와 수영복을 세척해서 발코니에 말려두고 바로 알라모아나 센터로 향했다. 알라모아나 센터 근처의 노미헬스에서 코로나 신속 항원 검사를 받기 위해서였다. 

     

    알라모아나 센터 근처에 있는 노미헬스에 혹시 차를 가지고 방문한다면 구글맵에 알라 모아나 센터 근처에 위치한 Long and Drugs를 입력해야한다. Nomi Health로 입력하면 자동차로 찾아가기 어렵다. Long and Drugs로 입력하면 구글맵이 Long and Drugs 후문쪽에 (Long and Drugs에는 문이 여러개가 있는데 주차장쪽 문이 후문이다.) 있는 주차장쪽으로 안내해주는데, 그 주차장 오른편 끝에 하늘색 천막으로 된 Nomi Health 검사소가 있다.

     

    알라모아나 센터에 위치한 노미헬스

     

    노미헬스는 어떤 건물이나 방(?)이 아니라 2층 주차장 끝에 위치한 "하늘색 천막으로 된 검사소"이다. 그래서 사실 찾기에 쉽지 않다. 그러나 Long and Drugs 후문 맞은편 주차장 끝!만 기억하면 찾기 어렵지 않다.

     

    우리는 전날에 인터넷으로 (https://nomihealth.com/hawaii?utm_medium=paid%20search&utm_source=google&utm_campaign=hawaii%20search%20testing%20-%20antigen&utm_content=brand%20-%20mixed%20messages&utm_term=nomi%20health&gclid=EAIaIQobChMI0bDQxbzt-QIVwYBbCh1pkQCdEAAYASAAEgI02fD_BwE)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예약은 시간말고 날짜"만" 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정 맞추기에 어렵지 않아서 좋았다. 우리는 일요일 비행기라서 토요일에 검사를 받았는데 토요일에도 오후5시까지 운영하고 있었다!

     

    신속항원 검사는 $55였고, 검사하고 1시간 후에 이메일로 검사 결과가 바로 나왔다. 그렇게 한국 입국을 위한 서류 준비를 어렵지 않게 완료했다 :) (인쇄는 호텔 내에 위치한 라이브러리에서 했다.)

     

     

    ## 블루 하와이 라이프스타일 (Blue Hawaii Lifestyle)

     

    검사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알라 모아나 센터를 구경하면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했다. 점심은 알라 모아나 센터 내에 위치한 블루 하와이 라이프스타일 (Blue Hawaii Lifestyle)에서 먹었다.

     

    그렇게 드디어 먹어보게 된 아사이볼!ㅎㅎ

     

    블루 하와이 라이프스타일에서 점심식사

     

     

    블루 하와이 라이프스타일에서 먹은 아사이볼

     

     

    우리는 블루 하와이 클래식 (Blue Hawaii Classic) 아사이볼과 터키 페스토 샌드위치 (Turkey Pesto Sandwidch), 아일랜드 콜드 브루 (Island Cold Brew), 그리고 Peanut something 스무디를 먹었다. 

     

    아사이볼은 딱! 예상한 맛이었다 ㅎㅎ 혹자에 따르면 아사이볼이라서 건강함이 느껴지는데 사실은 설탕이 많이 들어가 있는 설탕 덩어리라고 ㅎㅎ 그렇지만 역시 먹기에는 시원하고, 적당히 달고, 건강하고 맛있는 맛이다. 기대안하고 주문했던 터키 페스토 샌드위치가 의외로 참 맛있었다!

     

    아일랜드 콜드 브루는 이름만 보고서 일반 콜드 브루인줄 알고 시켰는데 콜드 브루 위에 크림이 올라가 있어서 살짝 달았다. 그래도 많이 달지는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이름이 정확히 기억 안나는 Peanut something 스무디는 남편에 따르면 땅콩 버터를 퍼먹는 맛이라고 했다 ㅎㅎㅎ 그리고 매우 달다고 했다! ㅎㅎ

     

    그렇게 물놀이 후 당 충전 확실히 하고, 그 유명하다는 알라 모아나 센터도 구경하고, 코로나 검사도 완료하고! (다행히 음성이었다 *.*) 쿠알로라 랜치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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