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리뷰/손이 즐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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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의 반격,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Mont blanc Meisterstuck) P145 만년필각종리뷰/손이 즐거운 2019. 5. 27. 18:29
오랜만의 만년필 리뷰.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클래식 P145, 한줄평: 몽블랑은 두꺼워. 서명용 만년필. 평점: ★★★☆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라인 145, 146, 149 중, 가장 막내라인이며, 또 가장 얇고 슬림한 145. 레드 골드, 골드, 플래티늄 색상이 선택 가능한데 내가 가진 만년필은 플래티늄 색상이다. 그래서 이렇게 모든 링과 펜 클립이 플래티넘으로 되어 있다. 클립링에는 고유한 시리얼 넘버가 새겨져 있고, (만약 이 클립링에 시리얼 넘버가 아닌 다른 것들이 새겨져 있으면 가품이라 알려져 있다.) 중견링에는 몽블랑 로고와 제품명인 마이스터스튁이 새겨져 있다. 펜 뚜껑은 펠리칸 M200과 마찬가지로 돌려서 여는 방식. 펜 캡 위에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 몽블랑 봉우리의 만년설을 상징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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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코만 따라와! Bay Area 도시 어부 4 - 필라 포인트 항구 (Pillar Point Harbor), 하프 문 베이 (Half Moon Bay)각종리뷰/손이 즐거운 2019. 5. 12. 09:47
* 우리가 티뷰론 (Tiburon)의 엘리펀트 락 (Elephant Rock) 만큼이나 자주 가는 또 다른 낚시 스팟은 바로 하프 문 베이 (Half Moon Bay)의 Public Pier 중의 하나 인 필라 포인트 항구 (Pillar Point Harbor) 1 Johnson Pier, Half Moon Bay, CA 94019 이 곳 역시 티뷰론의 엘리펀트 락처럼 Public Pier이기 때문에 뾰족 뾰족한 돌 바위가 아닌 평평한 곳의 벤치에 앉아서!! 편하게 낚시를 할 수 있다. 엘리펀트 락과는 달리 필라 포인트 항구에는 "벤치"가 여섯 개 가량 있기 때문에 보다 더 편하게 낚시를 할 수 있다. 게다가 엘리펀트 락은 근처 공중 화장실이 없지만! 필라 포인트 항구에는 조금 더럽지만 간이 화장실이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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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코만 따라와! Bay Area 도시 어부 3 - 슬라이드 랜치 (Slide Ranch)에서 홍합 따기.각종리뷰/손이 즐거운 2019. 5. 12. 07:43
* 캘리포니아에서는 Public Pier가 아닌 다른 곳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Fishing License가 필요하다. Fishing License는 One-day, Two-day, Ten-days, 그리고 One-year pass 요렇게 파는데, One-day pass ($16.20)를 세 번쯤 사는 가격과 일년치 패스 가격 ($49.94, 2019년 Resident 기준)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우리처럼 낚시를 자주 다니는 커플이라면! 일년치 패스를 사는 것이 유리하다. 그리고 이 패스를 하나 사면, 한 사람 당 두 대의 낚싯대를 동시에 바다에 드리울 수 있다 *.* 또, 이 패스를 사면 할 수 있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홍합 채취! (Mussel Pickup!) 이 Fishing 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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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코만 따라와! Bay Area 도시 어부 2 - 포인트 피놀 (Point Pinole), 리치몬드 (Richmond)각종리뷰/손이 즐거운 2019. 5. 12. 07:06
* 늘 가던 곳만 가게 되고, 늘 가던 곳에서 그렇다고 고기가 잘 잡히는 것도 아니었기에... 시도해 본 뉴 낚시 스팟! 포인트 피놀, 리치몬드 Point Pinole, Richmond 이 곳은 우리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갔던 곳이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께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고기 몇 마리쯤 주시겠지...하는 알량한 기대를 가지고. 그런데 이 곳은 우리같은 잔챙이 전문가 낚.린.이.들에게는 사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곳이었다 ㅠ.ㅠ 일단, 이 곳은 다른 Public Pier와는 달리! (물론 이 곳도 Public Pier이긴 하지만...) 수심이 매우 깊고! 바람이 매우 많이 불며! 파도도 매우 많이 치는 곳이었다. 그래서 우리가 가져갔던 1,2파운드짜리 싱커 (sinker)는 싱커 본연의 역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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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코만 따라와! Bay Area 도시 어부 1 - 엘리펀트 락 (Elephant Rock), 티뷰론 (Tiburon)각종리뷰/손이 즐거운 2019. 5. 12. 06:26
* 남자 친구는 낚시를 좋아한다. 그렇다고 잘하는 건 아닌데... 낚싯대를 바다에 드리우고, 하염없이 멍 때리고 있는 시간이 그냥 좋다고 했다. 머릿 속을 비우고, 일이고 뭐고 다 잊어버리고, 시선은 초릿대 끝에 둔 채, 손의 감각에만 집중하게 되는 그 시간이 그리워 계속 낚시를 가게된다고... 여기서 핵심은! 그렇다고 낚시를 잘하지는 못한다는 것인데... 낚시 갔다가 허탕치고 오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고, 잔챙이들만 낚아서 그냥 놓아주고 온 경우도 허다한 것이다.. 그럼에도 꾸준히 낚시를 가고 싶어하는 것을 보면! 진짜 낚시를 좋아하는게 맞나 보다. 아무튼 그렇게 나도 자연스레 낚시에 입문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갔다가 너무 허탕만 치자.. 오기로 계속 가게 되었고, 나중에 한 번 손 맛을 맛보고는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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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색칠놀이 5 - 해변의 야자수각종리뷰/손이 즐거운 2018. 6. 8. 12:13
어른들의 색칠놀이, DIY 그림그리기다섯 번째 작품, 해변의 야자수 이번 학기도 무사히 잘 끝냈다는학기말 의식, Paint by Numbers! 이번에는 해변의 야자수. 사실 이 그림은 언니가 골라줬다.언니의 결혼 선물로 색칠하는 것이기 때문!! 완성작만 보고서는 별로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이거 참...받고나서 너무 당황했다... 바로..이러했기 때문!!!!!!! # 1. .... 정말 하나, 하나 칠하면서 눈이 빠지는 줄 알았다.게다가 힘만 들고 엄청 이쁘지도 않다는 ㅠ.ㅠ Anyway.. 완성했다는 데 의의를! #2. #3. #4. #5. #6. 그리고, 완성 직전!과정샷 요약!!! 참 ㅠㅠㅠ 오래도 걸렸다 이번엔 ㅠ.ㅠ눈도 빠지는줄 알았고 ㅠ.ㅠ 그리고 완성작!!!!이쁘지만, 다른 것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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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의 반격, 펠리칸 M200 (Pelikan M200) 만년필각종리뷰/손이 즐거운 2018. 1. 4. 18:31
언니에게 생일선물로 받은펠리칸(Pelikan)의 대표적인 입문용 만년필,펠리칸 M200 만년필 ! 한줄평: 그린마블 색감 최고! 필기감 최고!평점: ★★★★☆ 많은 양의 잉크를 주입할 수 있고 게다가 가볍기까지 해서일명, 고시생 만년필이라고 소문난펠리칸 M200을 드디어 손에 넣게 되었다!(feat. 언니 찬스! 감사합니다~.~) 먼저, 펠리칸 케이스부터! 워터맨 케이스는 색감이 취향저격이라서 좋았는데펠리칸 케이스는 내가 엄청 좋아하는 색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엄청 고급스러워서 매우 마음에 들었다!! 케이스는 황금빛 살짝도는 연한 황색 뚜껑(?)에살짝 나뭇결이 느껴지는 진한 갈색의 몸통으로 구성되어 있다. 케이스 우측의 진한 갈색 손잡이(?)를 잡아 당기면,아래와 같이 하얀색 가죽 케이스가 또 등장하는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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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색칠놀이 4 - 해바라기각종리뷰/손이 즐거운 2018. 1. 4. 17:26
어른들의 색칠놀이, DIY 그림 그리기 네 번째 완성작, "해바라기" Paint By Numbers를 완성하는 것은 어느새..내가 한 학기를 또 끝냈음을 축하하는 일종의"The end of the semester tradition"이 되었다. 이번에 선택한 그림은 바로바로 "해바라기!" 먼저 과정샷부터! #1. #2. #3. #4. #5. #1~#4를 한 데 모은 샷이다. #6. 그리고 대망의 완성샷!!! 채점 끝내고 바로 다음날 비행기타야해서..하루 만에 끝내느라밤 꼴딱 샌 기억이 난다. 그리고 다음날 얻은 목, 어깨 통증은 덤!! #7. 그래도 완성해서 이렇게 현관 옆 신발장에 올려두니사슴과도 너무 잘 어울리고 이뻐서만족만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