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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와이 여행 6일차, 오아후 - 하나우마 베이 (Hanauma Bay) 예약 및 방문 후기
    함께해서 즐거운/여행여행 2022. 8. 2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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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아후 여행 3일차 아침은 하나우마 베이에서의 스노클링으로 열었다. 하나우마 베이는 예약제로 방문할 수 있다.

     

    하나우마 베이 예약은 이틀전 오전 7시부터 열린다.

     

    호놀룰루시의 공원 & 레크리에이션 사이트 (https://www.honolulu.gov/parks)를 방문하면 PROS (Park and Recreation Online System) 로고가 크게 있는데

    호놀룰루시 공원 & 레크리에이션 사이트

     

    이 PROS 로고를 클릭하면 온라인 예약시스템으로 연결된다:

     

    PROS 사이트

     

    여기서 하나우마 베이 (Hanauma Bay)를 아이콘을 누르면 이렇게 하나우마 베이 예약 시스템으로 연결된다.

     

    하나우마베이 예약 시스템

     

    일단 사이트로 가면 장황하게 예약에 관련된 각종 공지사항들과 예약에 관한 안내 사항들이 적혀있다. 그리고 스크롤을 내리면 드디어 예약 날짜와 시간이 나오는데 (이틀 전 하와이 시간 기준 오전 7시부터 열림) 이 창에서 대기를 타면 된다.

     

    하나우마베이 예약창에서 스크롤 내린 모습

     

    이 창에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나도 오전 6시 55분 즈음부터 홈페이지를 들락날락 거리다가 딱 오전 7시가 되는 순간에 오전 7시 시간을 클릭했더니 (마우이 공항에서 LTE로!) 곧바로 결제 창으로 넘어갔다! 하나우마베이 입장료는 1인당 $25다. 만약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추가로 수수료도 2.35% 붙는다. 그리고 주차는 차 한 대당 $3로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예약은 오전 7시부터 10분 단위로 받기 시작하는데 오전 7시는 크게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듯 했다! 그래서 사실 시간 맞춰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별로 어렵지 않게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이번에 하나우마베이를 다녀와보니 사실 제일 첫 타임인 오전 7시가 제일 좋은 것 같다! 보통 물고기들은 새벽과 오전에 많기 때문에 이른 시각이 훨씬 물고기를 보기에 더 좋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노클링을 할 것이라면 더더욱 이른 시각일 수록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오전 8시만 넘어가도 입장을 위한 웨이팅이 상당히 길어진다. 우리는 오전 7시에 딱 들어갔는데 나중에 하나우마 베이를 빠져나올 때 보니 다음 타임 입장 사람들은 입장을 위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첫 타임이라 전혀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바로 들어갔다.)

     

    하나우마 베이에 입장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입구에서 체크인을 하고 잠시 인원이 모일 때까지 5-10분 정도 대기를 한 후에 하나우마 베이에 관한 영상을 시청해야한다. 주로 산호초들은 보호해야할 대상이라는 것과 바닷 속에서 바위로 보이는 것들은 다 산호이기 때문에 절대 밟아서는 안된다는 점 등 하나우마 베이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주의해야할 사항들에 관한 영상이다. 이렇게 영상을 시청하고 나면 그제서야 하나우마 베이에 들여보내준다. 아마 다음 타임에 입장을 위한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이유는 영상을 시청하는 방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영상을 시청하는 곳과 하나우마 베이까지는 도보로 5-10분 정도 걸린다. 걸어서 갈 수도 있고 무료로 (사실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음) 트램을 타고 갈 수도 있다. 우리는 내려갈 때는 걸어서 내려갔고 다시 올라올 때는 트램을 타고 올라왔다.

     

    하나우마 베이1

     

    하나우마 베이2

     

    하나우마 베이3

     

     

    하나우마 베이4

     

    우리는 첫 타임에 하나우마 베이에 갔기 때문에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물놀이 후 쉬는 장소로 그늘이 있는 명당을 잡을 수 있었다! (이것이 첫 타임을 추천하는 또 다른 이유) 그렇게 명당 자리를 잡고서 스노클링 장비를 끼고 바로 스노클링하러 들어갔다. 이른 아침 시간이라 혹시 물이 차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8월 중순이었던 만큼 물 온도는 너무 차지 않고 딱 적당했다! 우리는 한국에서 우리가 쓰던 스노클링 장비들을 다 들고 왔는데 혹시 스노클링 장비를 들고 오지 않았더라도 하와이 내에서 살 수 있고 또 하나우마 베이 내에서 돈을 내고 대여할 수도 있다. 나는 구명조끼를 대여했고 ($12) 라커도 대여해서 ($10) 귀중품들 (지갑과 가방)을 다 보관했다.

     

    하나우마 베이5

     

     

    하나우마 베이는 정말 얕은 곳부터 물고기 천국이었다. 조금만 들어가도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모래 위에서는 서고 산호일 수 있는 바위 위에서는 헤엄치면서 열심히 물고기들을 구경했다. 깊지 않은 곳에도 물고기가 아주 많았기 때문에 방수팩을 들고가서 사진과 영상도 꽤 많이 남겼다.

     

     

    하나우마 베이의 물고기들1

     

    하나우마 베이의 물고기들2

     

    하나우마 베이의 물고기들3

     

    하나우마 베이 물고기 영상1

     

    하나우마 베이 물고기 영상2

     

    하나우마 베이 물고기 영상3

     

    하나우마 베이에서 깊은 바다에 들어갔을 때만큼 정말 많은 물고기들을 봤다. 남편도 멀미 없이 스노클링하고 게다가 물고기도 많아서 너무 좋았다고 했다! 

     

    하나우마 베이6

     

    혹시 오아후를 방문한다면 미리 예약에 성공해서 꼭 하나우마 베이를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예약이 피케팅처럼 어려운 수준도 아니고, 또 하나우마 베이가 너무 예쁘고 물고기도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왕이면 이른 시각이 더 좋은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사람들이 모여들고, 그래서 입장을 위한 대기시간도 길어지고, 또, 그늘 자리를 찾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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