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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rkeley, CA 맛집] Angeline's Louisiana Kitchen
    각종리뷰/입이 즐거운 2018. 7. 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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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ine's Louisiana Kitchen

    (2261 Shattuck Ave, Berkeley, CA 94704)

    평점: 


    한줄평: 무난한, 그리고 왠지 한국음식같은 미국 남부음식 (feat. 고추참치덮밥)



    이 곳은 나름 버클리 맛집이다.

    현지인들에게도 인기있는 맛집이라

    목요일 저녁, 금요일 저녁에는 대기 시간도 꽤 길다.



    그러나 우리는 수요일 저녁, 게다가 저녁 먹기에는 꽤 늦은시간인 8시 부근에 방문했기 때문에

    대기없이 바로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었다.


    언제나 그렇듯, 시작은 맥주부터.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우측부터)

    미국인들의 소울푸드라는 맥앤치즈 (Baked Mac & Cheese, $5.99),

    버터밀크 프라이드 치킨 (Buttermilk Fried Chicken, $15.99),

    그리고 잠발라야 (Jambalaya, $15.99)!




    다음은 미국인들의 소울푸드, 맥앤치즈 근접샷이다.



    맥앤치즈를 이렇게 식당에서 시켜보기는 처음이었다.

    맥앤치즈는 다들 상상하는 그 맛!

    그렇지만 인스턴트 맥앤 치즈보다는 좀 덜 느끼해서

    한국인 입맛에는 딱 좋았다.



    다음은 버터밀크 치킨 근접샷이다.



    버터밀크 치킨은 사진에서 느껴지는 딱 그 맛이다.

    보통의 치킨텐더보다는 조금 더 바삭바삭하고

    조금 더 짭잘하고 (한국 치킨텐더 기준!)

    그럼에도 보통의 치킨 텐더나 KFC치킨보다는 조금 더 괜찮은 맛이다.



    다음은 잠발라야 근접샷!



    잠발라야를 한 입 딱 먹는 순간..

    어라? 이거 참 익숙한 맛인데.. 뭐지.. 뭐지.. 하고 계속 생각했다.


    그러다 순간 머리를 스친 것은,

    고!추!참!치!

    그렇다. 이것은 딱, 고추참치 덮밥 맛이었던 것이다.

    분명 인스턴트는 아닌데.. 익숙한 그 인스턴트 맛이 느껴진다.


    그래서 이 역시 참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일단.. 익숙한 맛있는 맛.. 아는 맛있는 맛은 다 맛있다!ㅋㅋㅋ


    그런데 다 먹고나면

    아니.. 고추참치 덮밥을 $15.99+tax+tip을 주고 먹었다니!!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으니 주의....



    + 추가!!!


    이후 이 곳에 한 번 더 방문해서 새로운 메뉴 먹어보고 쓰는 업데이트.


     두 번째 방문 때 드디어 이 곳의 시그니처메뉴인

    Hush Puppies ($5.99)를 먹어볼 수 있게 되었다!





    식당 내부 조명이 어두워서 사진 상으로 잘 드러나진 않지만

    Hush Puppies를 시키면 저렇게 동그란 빵 튀김(?) 대여섯 덩이와

    짭조롬하고 맛있는 버터가 함께 나온다.


    저 버터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Hush puppies를 그냥 먹으면 좀 밋밋한 느낌이 없잖아 있는데

    버터를 발라먹으면 꿀 맛!

    맥주 안주로 딱이었다.

    왜 시그니처 메뉴인지 알 수 있었던..





    요 사진은 Hush Puppies의 단면!

    안이 저렇게 꽉 차있는,

    굳이 묘사하자면 촉촉한 빵을 튀긴 느낌의 음식인데

    어쩐지 익숙한 맛도 느껴진다.


    저렇게 속이 꽉 차 있다보니

    그냥 먹으면 약간 텁텁한 느낌도 없잖아 있는데

    아까 말했다 시피 함께 제공되는 버터를 발라 먹으면

    완전 꿀맛이다. 강추.


    역시 시그니처 메뉴인데는 다 이유가 있나보다.


    이외에도 새롭게 시켜본 메뉴는,

    Baby Back Ribs ($20.99)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Baby Back Ribs은 

    스탠다드 오브 스탠다드.

    무난 무난 그냥 저냥 맛있다.


    막입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특별히 남부지방 바베큐의 특색..같은 것은 느낄 수 없었다.


    그냥 어디서나 맛있는 립 맛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메뉴는,

    Shrimp Creole ($17.99)



    이 요리와 비슷한 축에 속하는(?) 잠발라야와 비교하자면

    이 새우 크레올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뭔가 달콤새콤하고 소스와 새우, 밥이 잘 어우러진다.

    잠발라야는 익숙한 고추참치 맛이므로...

    둘 사이에서 고민이라면

    이 새우 요리를 시켜보길 추천한다!.!



    + 추가


    Cajun Mixed Grill ($20.99)




    이 메뉴는 Baby Back Ribs와 함께 시키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캐릭터가 많이 겹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둘 중 하나만 시켜야 한다면 Cajun Mixed Grill, 이 메뉴를 시키길 권장한다.

    같은 양념으로 구워낸 Baby Back Rib 뿐만 아니라 소세지, 그리고 샐러드들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맛은 딱 상상되는 그 맛 (:



    + 추가


    Shrimp's Creole ($17.99)



    이 메뉴는

    한국 스타일로 share하지 않고

    1인 1접시 메뉴로 시킨다면 시키고 싶은 메뉴!


    그런데 살짝 간이 센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다..

    여느 미국음식과 다름없이!

    게다가 미국 남부 음식이니 뭐 뭐라고 하기도 어렵겠지만.


    새우의 식감이 잘 살아 있어서 좋았던 메뉴!

    그렇지만 그렇다고 어~~~엄청 맛있거나 하진 않았던 메뉴!



    그리고 새롭게 먹어본 이 메뉴는,

    Fried Catfish ($15.99)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튀긴 생선 요리이다.

    미국에서 생선은 다 흰살 생선이니, 튀긴 흰 살 생선 요리라고 생각하면 딱 좋겠다.


    이 메뉴를 시키면, 이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

    Hush Puppies를 시킬 필요가 없다!

    튀긴 생선과 함께 같이 나오기 때문!


    영국에는 피쉬앤칩스가 있다면,

    버클리의 이 곳에는 피쉬앤 허쉬퍼피스가 있다?


    사실 이 곳의 메뉴가, 여느 레스토랑의 메뉴가 그러하듯

    다 살짝 짠 편인데

    이 생선 튀김은 그 중에 담백하여 짠 맛을 중화시켜 준다!

    게다가 Hush Puppies 도 담백한 축에 속해서

    여럿이서 다양한 메뉴를 시켜서 음식을 share한다면

    꼭 이 메뉴를 포함시키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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