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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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시계탑, Berkeley Sather Tower각종리뷰/눈이 즐거운 2018. 5. 12. 21:23
내가 버클리에서 애정해마지않는버클리 시계탑. 나는 정말 시계탑, Sather Tower 성애자다. 매일같이 보는 탑인데,매일같이 멈춰 서서 한참을 바라보고는또, 연신 셔터를 눌러댄다. 항상 같은 자리에 그대로 서 있는 탑인데..내가 보는 탑은 늘 다르다. 사계절이 뚜렷하지 않은버클리임에도 불구하고봄에 보는 탑과,여름에 보는 탑과,가을에 보는 탑과,겨울에 보는 탑이 또 다르다. 아침에 보는 탑이 다르고,점심에 보는 탑이 다르고,오후에 보는 탑이 다르고,해질녘에 보는 탑이 다르고,해가 진 후에 보는 탑이 다르고,한밤중에 보는 탑은 또 다르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보는 탑과,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퇴근길에 보는 탑과,연구가 왠지 잘 되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 때 보는 탑과,왜 이렇게 연구가 안되나..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