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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178, 조슈아벨 브라이덜에서 본식 드레스 선택 (feat. 꽃섬스냅 하나대표님)
    함께해서 즐거운/결혼준비 2019. 5. 3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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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록 결혼식은 11월 말이지만,

    한국에 들어왔을 때

    모든 결혼준비를 다 해야했기 때문에

    조금은 이른 5월 말에

    본식 드레스를 확정해야했다.

     

    보통은 이렇게 이른 시기에

    본식 드레스를 셀렉하고 홀딩해두더라도

    결혼식 이주 전이나 한달 전 쯤이나

    드레스 샵을 다시 방문하여,

    새로 드레스를 고를 기회가 주어지지만,

     

    우리는 레알 결혼식 하루 전 날에

    한국에 들어오기 때문에!

    이번 드레스 투어가

    본식 드레스를 고를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찬스였다...

     

     

    *

    이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시는!

    꽃섬스냅 하나 대표님은

    너무나도 감사히도!

    조슈아벨 브라이덜에 잘 이야기해주셔서,

     

    다른 예비 신부들보다도

    훨씬 더 피팅 시간도 길게 잡아주시고,

    또 다양하게 많은 드레스를

    입을 수 있게 도와주셨다.

     

    덕분에 피팅비 5만원에...

    무려 여덟 벌의 드레스를 입어보고...

    매우매우 신중히 드레스를 고를 수 있었다고 한다...

     

    하나 대표님 감사합니다~.~

    조슈아벨브라이덜 부원장님 감사합니다~.~

     

     

     

    *

    나는 불호는 매우 강하고,

    호는 매우 약한...

    선택장애가 있기 때문에,

    드레스 투어에 예비 신랑 뿐만 아니라

    엄마와 언니도 초대해서 함께 하게 되었는데!

     

    그 탓(?)에 엄마와 언니가 입어봤으면 하는...

    내 생각에는,

    나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벨라인의 초초초 공주님느낌의 드레스부터

    입어보게 되었다.

     

    이게 첫 드레스였어서

    처음에는 모두들 눈이 띠용, 띠용해서 *.*

    이쁘다고 난리였지만,

     

    슬림라인의 두 번째 드레스가

    시작되면서부터는

    다들!

    역시, 벨라인은 나랑 안 어울린다고....

     

     

    *

    사실 나는 참 드레스 입기에...

    억울한(?) 체형을 가지고 있는데

    이유는 하체가 마르고 훨씬 날씬한 데에 비해..

    상체가 매우 통통하기 때문이다...

    다리가 제일 자신있는 신체부위!

     

    게다가 예비신랑과 연애하면서부터

    너무 잘 먹고 다녀서 살이 좀 쪘는데

    모든 살이 다 상체로 가서 ㅠ.ㅠ

    상하체 불균형이 더 심해졌더랬다...

     

    그런데 드레스는

    내가 상대적으로 더 자신이 있는

    하체를 다 가리고,

    자신이 없는 상체를 드러내다보니...

    드레스 입을 때마다

    평소보다 훨씬 뚱뚱해보여서

    실은, 스트레스를 아주 많이 받고 있었다.

     

    그래서 본식 드레스는

    나에게 어울리건 말건,

    이쁘건 말건,

    무조건!

    가장 날씬해보이는 드레스로

    골라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벨라인 드레스는 탈락.

     

    나는 무조건

    허리라인을 드러내야만 했다...

     

     

    *

    그러다 보니

    입어본 총 여덟벌의 드레스 중에서

    허리라인을 강조하는,

    가장 날씬해보이는

    두 드레스로 추려졌는데

     

    그 두 드레스는 바로바로

    2번 드레스,

    조슈아벨 2번 드레스

     

    그리고, 마지막!

    8번 드레스였다.

     

    조슈아벨 8번 드레스

     

    참고로!

    나는 오늘 아니면,

    다시 드레스를 볼 일도 없고!

    이러나 저러나 조슈아벨브라이덜에서

    본식 드레스를 선택할 것이

    매우 확실했기 때문에!!!

    너무나도 감사히도

    조슈아벨 브라이덜에서

    사진찍는 것을 허락해주셨다 *.*

    감사합니다~ 혹시 문제가 될 시에는

    바로 사진 삭제하겠습니다!

     

     

     

    *

    2번, 그리고 8번 드레스가

    내가 가장 날씬해 보이면서도

    드레스에 붙어 있던 비즈들이

    드레스를 반짝, 반짝 고급스럽게 빛내 주던!

    가장 마음에 드는 드레스들이었다.

     

    2번에 비해 8번 드레스는

    내 몸매를 좀 더 드러내는

    머메이드 드레스였는데!

     

    그래서 조금 더 날씬해보이고,

    몸매가 더 이뻐보인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대신에 상체 부분에만 장식이 있어

    자신없는 상체에 시선이 갈 우려가 있고,

    또, 계속해서 배에 힘을 주고 있어야한다는...

    크나 큰 부담감이 있어서!

     

    마지막에 2번 드레스를

    한 번 더 입어본 후에!

    최종적으로 2번 드레스로 낙찰하게 되었다 *.*

     

    2번 드레스

    무보정 디테일샷들!!!

     

    조슈아벨 브라이덜 2번 드레스 정면샷
    조슈야벨 2번 드레스 살짝 측면샷
    조슈아벨 브라이덜 2번 드레스 측면샷
    조슈아벨 브라이덜 2번 드레스 상체 디테일 샷
    조슈아벨 2번 드레스 뒷태샷

     

     

    *

    지금 다시봐도 

    너무 이뻐서 2번 드레스로

    고르길 잘했다 싶다.

     

    사실 조슈아벨 브라이덜에

    이쁜 드레스가 너무너무 많아서

    고를 때 힘들까봐 걱정했지만,

    마지막에 고민하던 2번 드레스를

    한 번 더 입혀주자마자

    예비신랑, 엄마, 그리고 언니까지

    모두 만장일치로 2번 드레스를 외친 덕분에

    2번 드레스로 어렵지 않게(?) 확정할 수 있었다!!!

     

     

     

    *

    귀찮으실텐데도,

    여덟벌이나! 함께 골라주시고

    또 하나, 하나 피팅해주시고,

    마지막에 고민하니 2번 드레스를

    한 번 더 입혀주신 

    매우 친절하셨던

    조슈아벨 브라이덜 부원장님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 감사드린다!

     

     

    *

    그리고 꽃섬스냅 하나대표님도

    이 날 드레스 한 벌, 한 벌 피팅할 때마다

    악세서리도 하나, 하나 직접 다 바꿔주시고,

     

    또! 

    나처럼 볼살 많고

    동그란 얼굴형을 잘 이해하시고

    그에 맞는 헤어 악세서리와 귀걸이를

    잘 골라주셔서 덕분에 더 이쁘게

    드레스를 고를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날,

    정신없는 와중에

    무사히 드레스를 잘 고를 수 있었던 건,

    여러모로 신경 많이 써주신 하나 대표님 덕분 *.*

     

    역시 꽃섬스냅에서 다 하길 잘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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