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시집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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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언니 결혼식오늘하루감상 2018. 7. 30. 09:52
*언니가 시집을 갔다.나에게 형부가 생기다니! *언니가 시집가는 날,정말 많이 울었다. 왜 그렇게 눈물이 많이 났는지 사실 잘 모르겠다. 결혼식 하루 전 날, 언니가 아빠 손 잡고 신부 입장 연습을 했는데 그 때부터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결혼식 당일 날은 신랑 입장 때부터 폭풍오열을 시작했다. 덕분에 언니도 울고, 엄마도 울고, 큰엄마도 우시고, 사촌언니도 울고,그렇게 눈물이 돌고 돌아 많은 하객들의 눈을 적셨더랬다... 그렇지만 지금에 와서 돌이켜 생각해봐도, 대체 왜 그렇게 눈물이 많이 났는지... 사실 잘 모르겠다.아무리 생각해봐도 도무지 정리가 안 된다.이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언니의 결혼식이 한 달하고도 열흘이나 더 지난...그러니까 흐른 시간 만큼이나 감정도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