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 기록 - 01. 우유 식빵 만들기

내가 살고 있는 이 곳 캘리포니아는

Stay-at-Home Orders가 연장되어

5월 말까지 집콕생활이 연장되었다...

 

그래서 빵 자급자족 겸,

스트레스 해소겸,

그리고 버려둔 오븐 활용겸,

베이킹을 시작했다!

 

대망의 베이킹 첫 아이템은 우유식빵!!

(사실 진짜 시작은 호떡과 꽈배기 ㅎㅎ)

 

식빵은 아침 식사의 기본템 중 하나이고,

또 갓 구운 식빵을 쭉쭉 찢어

커피와 함께 먹고싶다는..

염원에서 첫 베이킹템을

식빵으로 정했다!!

 

 

 

먼저 내가 처음 만든 우유식빵의 재료!

 

강력분 (Bread Flour) 30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4g

무염버터 10g

우유 200g

소금 4g

설탕 15g

 

재료는 사실 사람들마다 (블로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듯 했는데!

 

다음번엔 여기에서

소금을 줄이고 (4g -> 2g),

버터(10g -> 30g)를 조금 더 추가하고 싶음!

혹은 우유를 조금 줄이고 계란을 추가해보고 싶음!

(우유 200g -> 180g/ +계랸 16g)

다음번 식빵 베이킹을 위해 남겨놓는 기록.

 

 

만드는 순서 요약.

 

STEP 1. 30분간 재료를 모두 넣고 반죽 시작.

STEP 2. 1시간 동안 1차 발효.

STEP 3. 가스 뺀 후 3등분하고 동그렇게 만들어 2차 발효 20분.

STEP4. 식빵모양으로 성형

STEP 5. 3차 발효 1시간.

STEP 6. 360F (대략 180C)에서 30분 동안 굽기.

 

 

*

드디어 만들기 시작!!!

 

STEP 1.

먼저 볼에 밀가루를 넣어주고!

 

 

구멍을 3개 파서,

계량된 설탕 (15g), 소금 (4g), 그리고 이스트 (4g)을 넣어준다.

 

 

그리고 실온에 두거나,

전자레인지로 살짝 데운 우유,

그리고 상온에 둔 버터 혹은

전자레인지로 살짝 데워 크림화된 버터를 넣고,

 

반죽기로 반죽 시작!

반죽은 대략 30분 가량 해줬다.

 

반죽기로 반죽한 후의 모습!

 

 

STEP 2.

 

반죽 후 발효 시작!!!

 

이렇게 랩을 씌운 후,

물을 살짝 랩 안쪽 표면에 스프레이로 뿌려주고,

전기 담요를 덮어주었다!

 

1차 발효는 1시간.

 

1차 발효 1시간 후 전기 담요를 열어보면

이렇게 반죽이 부풀어 있다는 *.*

 

 

STEP 3.

 

1차 발효가 끝나면

반죽의 가스를 빼주고,

반죽을 균일하게 삼등분한 후,

동그렇게 손으로 말아서 

식빵 틀에 담는다!

 

그리고 2차 발효를 시작한다.

 

 

2차 발효도 같은 방법으로,

랩을 씌운 후 랩 안쪽에 살짝 물을 뿌려주고,

전기 담요 밑에 두고서 대략 20분 발효.

 

20분이 지나면,

아까와 비슷하게 이렇게 반죽이 많이 부풀어 있다!

 

 

STEP 4.

 

2차 발효가 끝나면

이제 드디어 식빵을 만들기 위한 성형 시작!

 

 

 

먼저 이렇게 밀대로 쭉 밀어 평평하게 만들어 주고,

 

 

양쪽을 3분의 1씩 접어 준다!

접고 나서 끝부분이 벌어지지 않게

특히 잘 신경써주어야 한다!!

 

그리고 접어준 길쭉한 반죽을

동그렇게 말아서,

또 끝부분이 벌어지지 않게 잘 오므려 주면

식빵을 만들기 위한 성형 끝.

 

 

STEP 5.

 

성형을 마치면 이제!

식빵 틀에 담은 후,

마지막 3차 발효 시작.

 

역시나 랩 안쪽에 물을 뿌려준 후,

랩을 씌워서

전기 담요를 덮어준 후

1시간 동안 마지막 발효를 해준다.

 

 

3차 발효가 끝나면 작은 반죽이 이렇게나 부풀어 오른다!!

이스트의 힘!

 

 

STEP 6. 

 

이렇게 마지막 발효까지 마치고나면,

드디어 오븐에 넣어서 굽기 시작!!

 

이쁜 색을 내기 위해

표면에 녹인 버터를 살짝 발라주고서

오븐에 넣었다.

 

360F (180C)로

30분간 굽기 시작!!!

 

 

짜잔 *.*

30분 후 오븐을 열어보니

이렇게 이쁘게 식빵이 완성 되어 있었다*.*

 

 

첫 베이킹 대 성공!!

 

 

색도 이쁘고,

타지도 않고,

 

너무 만족스럽게

우유식빵이 잘 구워졌다 *.*

 

맛도 일품!!!

 

 

식빵의 1/3은 구운 직후

쭉쭉 찢어서 커피와 함께 먹고,

 

나머지 2/3은 한 김 식힌 후,

빵칼로 이쁘게 잘라두었다.

 

식빵 단면도 완전 파는 식빵 같아 *.*

 

 

이렇게 첫 베이킹 대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