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261, 결혼식장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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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어언 9개월 가량.. 버려두었다가

다시 쓰는 첫 글이 바로, "결혼식장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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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급전개라고...

유학생활의 외로움에 대해 이 곳에 글 쓴지

일 년이 채 되지도 않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연애를 시작하게 됐고,

그리고 올해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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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결혼을 약속하고서 처음 한 일은 바로 식장 예약!

엄마가 우리가 좋은 날에 결혼을 했으면 하셔서 날을 받아오셨고,

양가 모두 가능한 날을

쥐어 짜내다 시피 해서 겨우... 예식일을 확정했다!

 

왜 모든 좋은 날은 학기 중인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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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결혼준비를 하다보니,

다른 커플들처럼

예식장 투어도 하고 견적도 상담받고,

뷔페 음식도 먹어보고,

그렇게 신중하게 예식장을 결정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아무 예식장이나 선택할 수도 없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학교" 예식장에 눈이 갔고,

(학교 다닐 때 식장 네 군데를 모두 가 보았다~.~)

 

학교 예식장 중, "신부 대기실"과

특히 "접근성"을

고려해서 호암교수회관으로 결정했다.

(호암교수회관은 최근에 리모델링해서

신부 대기실이 민트민트 하다!)

 

출처: http://www.hoam.ac.kr/wedding/wedding_hall.php?cate=3

 

식장도 리모델링 후,

원형 테이블로 바뀐 것 같은데

그렇다고 동시예식은 아니고,

그냥 하객 앉는 곳만 저렇게 원형 테이블인

분리예식 스타일의 호암교수회관!

 

출처: http://www.hoam.ac.kr/wedding/wedding_hall.php?cate=3

 

예비 시부모님의 도움으로 예약 완료!